고령층 돌봄 인력·기관 등 '돌봄 인프라' 확충·개선한다
고령층 돌봄 인력·기관 등 '돌봄 인프라' 확충·개선한다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1.11.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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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3기 인구정책TF 지속가능반 과제 발표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보건복지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증가하는 고령층 의료·돌봄 수요 대응 및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지난 2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그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고령층 돌봄 수요의 양적·질적 확대에 대비하여, 돌봄 인력·기관 등 돌봄 인프라를 확충·개선할 방침으로, 먼저 돌봄인력(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 및 수급부족 대비를 위해 장기근속 유도, 교육체계 강화, 양성경로 확대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돌봄인력의 장기근속 동기 부여를 위한 요양보호사 중간관리자 제도 도입과 돌봄인력의 권익 증진을 위해 4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전국 시·도로 확대 설치하고, 향후 요양보호사 수급부족에 대비,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만 한정되어 있던 양성경로를 특성화고, 대학 등으로 확대하여 청년층의 진입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 제공기관(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강화 및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여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화를 유도하고, 지자체 외에도 비영리 법인·공공기관 등으로 시설 확충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공공성이 높은 돌봄 제공기관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사 일자리 창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복지사 취득희망자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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