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한국교직원공제회, 문해교육 민간단체에 디지털 교구 후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한국교직원공제회, 문해교육 민간단체에 디지털 교구 후원
  • 박세환 기자
  • 승인 2021.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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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박세환 기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1월 2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국교직원공제회 후원품을 문해교육 민간단체에 전달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문해교육 현장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문해학습자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기초생활능력 향상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문해교육 민간단체 세 곳에 총 1억원의 디지털 교구(태블릿PC) 구입 비용을 후원했다. 후원 받는 단체는 문해교육 대표 민간단체로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사)전국야학협의회,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이다.

지원하는 태블릿PC에는 키오스크 연습용 어플리케이션, 초등문해교과서 문제 연습용 어플리케이션 등 문해교육에 필요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었으며, 수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2월에 모바일용 초등문해 교과서 파일(e-book)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문해학습자 분들이 지속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 등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 및 생활문해교육 추진사업을 통해 성인의 기초 학습권 보장과 문해학습자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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