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4차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누구나 4차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1.12.0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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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대한민국은 어느덧 공고한 선진국의 위치를 차지하였다. 빠른 산업화 시대를 열어 찬란한 강대국의 시대를 맞이했던 서구권 나라들처럼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움직여 교육과 행정제도를 4차산업시대에 걸맞게 개편해야 한다.

AI, 자율주행 기술 등 4차산업시대는 우리의 삶 깊숙히 들어와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도로를 달리고 있고, 인공지능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폰으로 사물과 소통 하는 등 이제는 당연한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반면, 이런 4차산업의시대에 걸맞게 인재가 양성되고 있을까?

아직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4차산업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는 소수의 인원으로 집중되어 양성되고 있으며, 여전히 다수는 기존의 교육시스템에 갇혀 틀에 박힌 교육을 받고 있다.

기술성장과 변화에 발맞추어 우수인재의 보편화도 체계화될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의 교육시스템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정규대학으로의 진학이 어려운 인재의 경우 이러한 시대흐름에 부응할 기회를 갖기 어렵다. 이들이 구제 되고 4차산업시대의 보편화된 인재가 되어야 한다.

정규 대학의 대안으로 학점은행제라는 교육제도를 활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난 1998년부터 시행되어 온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일정 기준 이상 충족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증을 수여 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 이다.

학점은행제에 존재하는 IT관련 학과들은 이러한 인재양성 초석에 유의미하다.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멀티미디어학, 정보보호학 등이 그러하다.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프로그래밍언어 등의 기초 IT 배경이론을 함양하고 비교적 수월하게 IT학과 학위를 취득하여 전공자가 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실무에 밀접한 팀프로젝트 등을 겸비한다면 정규대학을 나온 전공자에 손색 없는 인재가 될 수 있다.

더이상 대학 간판 자체만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으며, 직무에 대한 실력과 명확한 진로방향으로 시대에 부응할 수 있다. IT기술분야 뿐만아니라 어떤 분야라도 학점은행제의 제도 취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언제든 기회는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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