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최원철 기자] 경영학 전공은 1990년 독학학위제 개설과 함께 시작 된 전공으로 현존하는 11개의 전공 중 영어영문학, 법학, 국어국문학, 가정학과 함께 가장 먼저 개설 되었으며, 전공은 20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과정은 회계원리, 인적자원관리, 마케팅원론, 조직행동론, 경영정보론(학점은행제 경영학과 경영정보시스템에 대응), 마케팅조사, 생산운영관리(생산관리), 원가관리회계(원가관리회계Ⅰ)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3과정은 재무관리론(재무관리), 경영전략(경영전략론), 투자론, 경영과학, 재무회계(중급재무회계Ⅱ), 경영분석, 노사관계론, 소비자행동론(소비자심리학) 등 8과목으로 구성 되어있다.

마지막 과정인 4과정은 교양 2과목과 재무관리, 마케팅관리(마케팅관리론), 회계학(회계원리), 인사조직론(인적자원관리) 등의 4과목으로 구성되어있다.

독학학위제 경영학은 경영, 경제, 재무,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전공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전공에 비해 응시자수가 많은 편이며, 학위, 공인회계사(CPA), 편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취득하려는 응시자들이 있다. 

응시자들을 살펴보면, 첫째로 편입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이 기간 단축의 용이성을 토대로 학점은행제로 경영학을 하면서 연간이수제한 학기이수제한에 포함되지 않는 독학학위제의 일부과목을 응시하여 학점 확보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 학점은행제 교과와 동일 및 유사과목으로 인정되는 학점도 동일교과 기준 학점은행제 3점, 독학학위제 4~5점으로 1~2점이 높아 학위 취득 이수기간의 단축에 많은 역할을 한다.

둘째로는 공인회계사 응시요건을 갖추기 위해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로 보통 보유교과나 학점은행제로 일부과목을 진행하고, 1~2단계 과정 일부 응시를 통해 응시자격을 만족하는 경우이다.

세 번째는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로, 앞에 두 응시 집단을 제외하면 그 수는 많지 않은데, 경영학 특성상 암기과정과 회계, 재무, 통계에서 나오는 수학수식을 알고 있어야 하므로 만만한 난이도가 아님을 주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여 표본이나 출제동향을 알 수 있지만 일부 교과가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점과 학위 취득 이후의 활용도를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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