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학점은행제 평생교육기관, 94%가 3년 내 문 닫아
신설 학점은행제 평생교육기관, 94%가 3년 내 문 닫아
  • 변승종 기자
  • 승인 2022.01.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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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
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변승종 기자] 학점은행제가 일부 평생교육기관들에 의해 부실하게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에 따르면 2018년 학점은행제를 운영한 신규 평생교육기관은 36개 였으며, 그 중 72% 달하는 26개의 기관이 1년 만에 학점은행제 과정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 2년차 때 8곳이 추가로 폐지해, 3년 내에 폐지된 기관은 94%에 달했다.

특히, 학점은행제를 1년 만에 폐지한 이후 다시 개설했다가 1년만에 다시 폐지를 번복한곳도 5곳 중 4곳에 달했다.

이처럼 학점은행제 평생교육기관들의 잦은 폐지로 인해 학위 취득을 하고 싶은 사람은 늘고 있지만 정작 학위취득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의 경우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교육원을 선정해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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