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시대' 공부하는 직장인들, 학점은행제 수요 꾸준
'평생교육 시대' 공부하는 직장인들, 학점은행제 수요 꾸준
  • 김율희 기자
  • 승인 2019.08.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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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김율희 기자] #. 금요일 오후 8시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직장인 A씨. 직장인에게 금요일 저녁은 지금까지 있던 업무를 놓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거나 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간이지만, A씨는 귀가 후에 저녁 식사를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기 계발을 위해 볼펜과 책을 꺼내 들고 온라인 강의로 학점은행제 수업을 듣고 있다. 여느 학생들 못지않게 열심이다.

최근에 A씨 처럼 공부하는 직장인을 의미하는 '샐러던트'가 늘고 있다. 직장 내에서의 승진, 이직 이나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또는 노후 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이유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평생교육 시대에 맞게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샐러던트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학점은행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평생교육 제도 중 하나로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하여 국가공인자격증 응시 자격 충족, 편입학 시험 응시 자격 충족 및 대학원 진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 교육사 2, 3급 등의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실제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현황통계에 따르면 2008년 83,169명의 학습자가 학습자등록을 진행했으며, 10년이 지난 2018년에는 118,318명의 학습자가 학습자등록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시대에 맞게 꾸준한 수요를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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