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I. 19세기 미술] (1) 1805년. 길버트 스튜어트 Gilbert Stuart (1755 ~ 1828) 의 초상화
[인류의 미술 Chapter III. 19세기 미술] (1) 1805년. 길버트 스튜어트 Gilbert Stuart (1755 ~ 1828) 의 초상화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2.04.2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지 워싱턴 초상화 (출처=위키미디어)
조지 워싱턴 초상화 (출처=위키미디어)

18세기 말 미국의 초상화가로서 가장 유명한 화가로 올라섰다. 독자적인 그만의 초상화 양식으로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내리 다섯명의 대통령 초상화를 그린 화가.

그림을 배운 후 영국으로 건너가 토머스 게인즈버러 Thomas Gainsborough, 조슈아 레이놀즈 Joshua Reynolds 같은 영국 초상화가들의 기법에서 큰 영향을 받고 1782년 영국 왕립 아카데미에서 작품이 전시되면서 큰 명성을 얻었다.

그가 그린 초상화의 특징은 초상화를 단순화시켰다는 것. 역동적인 힘을 부여하고 정확한 묘사에 주력했다. 때문에 그의 작품을 두고 캔버스 위에 얼굴을 못박아 놓은 것 같다는 평을 할 정도였다.

1782년 런던에 공방을 차렸는데 부유한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초상화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93년 미국으로 돌아와 초상화에 자유로운 해석과 그만의 독자성을 발휘, 미국적 초상화 양식을 구현하여 최고의 초상화가로 입지를 다졌다. 1달러 지폐의 워싱턴이 그의 그림이다.

19세기 미술사조 시대
19세기는 미술에 있어서 무슨 의미가 있는 시대인가 라고 물으면 이것부터 기억하자. 프랑스의 미술학교나 영국의 로열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고전적인 조각으로부터 배우고 누드 모델 형상의 조형을 배우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이젠 작품을 제작하는 테크닉이 발달하게 되었고 지난 회차까지의 네오클래식 미술에서는 표현에서 대칭적인 면과 전문가적인 마무리 등이 전보다 돋보였다고 할 수있다.

이에 비해 19세기는 미술시장이 형성되고 이제는 고객을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에 현실참여 등을 포함한 회화에서 나만이 아닌 철학을 생각하게 된 시대가 되었다. 이름하여 사조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