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습사원들의 미래 필수 역량…디지털화
기업 수습사원들의 미래 필수 역량…디지털화
  • 한현석 통신원
  • 승인 2022.04.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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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의 확실한 해결책…교육에 대한 접근방식 전환 필요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 회복의 주요 수단으로 디지털에 주목해야 하며 특히 기업의 수습사원들에게 미래에 필수적인 역량이 되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 회복의 주요 수단으로 디지털에 주목해야 하며 특히 기업의 수습사원들에게 미래에 필수적인 역량이 되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에듀인사이드=한현석 통신원] 2년 넘게 지속돼 온 코로나 19는 전 세계 경제·산업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영환경의 악화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매출과 경제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회복의 주요 수단으로 디지털에 주목해야 하며 특히 기업의 수습사원들에게 미래에 필수적인 역량이 되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타임즈(The Times)에 기업의 수습사원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으로 디지털화를 강조한 Multivers 대표 제레미 더건의 칼럼이 게재돼 이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다시 번영으로 이끌 경제 성장을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해지고 있다. 다행히 해결책은 눈앞에서 우리를 응시하고 있다. 미래는 디지털이다.

디지털과 테크놀로지에는 아직 채워지지 않은 역할이 매우 많다. 유럽에는 5백만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부족하다. 영국 정부는 대유행 기간 중에도 10만 개의 미채용 일자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 새로운 디지털 스타트업이 매일 생겨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성장은 짧은 순간인가, 아니면 운동의 시작인가? 그건 경우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부문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역할을 완수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가지는 개인의 수를 늘리고 새로운 역할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의 확대가 필요하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기술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에 대한 엄청난 빈자리가 그 증거다. 교육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은 필수적이다. 테크놀로지와 디지털의 붐은 단순히 고액 연봉의 일자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전통 산업이 경쟁하고 런던 이외의 지역으로 기회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다.

금주는 전국적으로 수습 주이고 수습은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수습사원은 더 이상 전통적인 산업에서 수작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디지털 및 기술 분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들은 경력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다. 파티마는 케어 시스템을 떠나 현재 영국의 주요 패션 브랜드 중 한 곳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있는 수습사원이다. 그녀는 대학을 그만두고 평생에 도움이 될 기술을 개발했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자동화로 인해 역할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다. 예를 들어 소매업 종사자가 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개인과 그들이 일하는 회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는 누가 일의 새로운 현실에서 번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정을 드러냈다. 과거 5년간보다 5개월 동안 더 많은 디지털 변혁을 경험했고 또한 항상 선두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복직하는 엄마, 홈스쿨링을 하는 부모, 기회가 적은 지역에서 자란 엄마, 저글링하는 부모, 이런 혜택을 어떻게 퍼뜨릴 수 있을까?

지난주 영국 기업의 최고위층에서 사회적 이동성에 대한 우울한 보고서를 보았다. FTSE 100 기업의 상위 3개 직급에 흑인 임원은 없으며 FTSE 350 CEO 중 34%가 사립학교에 진학했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인재들에게 이사회 회의실로 가는 확실한 길을 제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교육에 대한 신선한 접근법이다. 수습사원은 다양한 개인들이 이 흥미로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멀티버스에서는 우리가 배치한 수습사원 중 40%가 무상급식을 요구했고 절반 이상이 소수민족 출신이며 57%가 여성이다.

이것은 일단 직업을 구했다고 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학교나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배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2030년까지 존재할 일자리의 85퍼센트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이 디지털 혁명에서 모든 사람들은 재훈련의 요소가 필요할 것이다.

지난달 Multiverse는 영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교육용 테크놀로지 기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확보했다. 이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이 기술에 대한 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다. 수습사원은 그 공백을 메우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중심 세계에서 우리 모두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다음에 수습사원을 떠올릴 때 딱딱한 모자를 쓴 젊은이에 국한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당신과 같은 사람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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