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 가야만? 학점은행제로 집에서 '신학 공부' 한다
신학대학 가야만? 학점은행제로 집에서 '신학 공부' 한다
  • 김초아 기자
  • 승인 2019.08.3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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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초아 기자] 신학공부라고 하면 목사 혹은 전도사와 같은 교역자를 준비하는 사람들만 배워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특수 분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수월하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학점은행 제도를 통해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는 것. 

학점은행제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교육부 장관 명의로 4년제 학사학위가 발급되는 제도이다보니 대학원이나 편입 등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평소에 개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과목은 구약개론, 그리스어기초, 기독교교육개론, 목회신학, 신약개론, 히브리어기초 등의 전공필수 과목들과 공관복음서해석, 교리사, 구약신학, 구원론, 기독교교육사, 신약주석, 실천신학 등의 전공선택 과목들이 있다. 

이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학문적으로 알아가기도 하고 신학대학원을 목표로 기초지식을 쌓으면서 공부를 늘려가고 있는 학습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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