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수학·중어중문학 등 폐지…학습자 주의 필요
[에듀인사이드=권혁환 기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독학학위제 시험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기존에 응시인원이 적어 폐지 수순을 밟고 있던 농학, 수학, 중어중문학 전공 분야가 2025년 시험을 기점으로 더 이상 응시가 불가능해질 예정이다.
신규 학적부를 만들어 응시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기존 학적 보유자들의 경우 응시가 가능했던 위 전공 과정들이 2025년 시험을 끝으로 완전 폐지됨에 따라 기존 학적부 보유자 역시 3년 뒤 완전 폐지가 예정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학습자들이 농학을 포함한 폐지 전공에 10명 남짓에 그치는 등 그 수요가 매우 적어 시험이 2006년도에 폐지됐으나 응시생이 있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계속해서 유지 중이었다.
이에 따라 응시자격을 보유하고 있던 일부 학습자들의 불편이 초래될 수 있어 실제 학적부를 보유하고도 장기간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던 학습자의 경우 이번 규정 변경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원하는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상세한 정보는 독학학위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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