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 주도 프로세스·기술 접목해야 교육발전 가능
AI와 인간 주도 프로세스·기술 접목해야 교육발전 가능
  • 한현석 통신원
  • 승인 2022.07.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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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금물…학습에 도움되는 방법 찾아야
교육과 학습 발전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기 보다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진 출처=프리픽)
교육과 학습 발전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기 보다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진 출처=프리픽)

[에듀인사이드=한현석 통신원] 최근 영국의 유력 일간지 The Guardian(가디언)에 UCL 교육 연구소 학습자 중심 설계 교수 겸 UCL Education 이사 Rose Luckin 교수와 버킹엄 대학교 부총장 Anthony Seldon, Century Tech 설립자 Priya Lakhani CEO 등이 인공지능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인공지능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이 게재됐다.

코로나19 이후 교육현장에서 대안으로 부상했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방법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방법과 이를 통한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의 숙지는 교육계와 교육현장에서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Guardian은 기계 학습 시스템의 불투명성과 인간이 가장 잘 하는 것을 복제하려는 시도에 대한 정당한 우려를 표명하는 것이 옳으며 이를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IAEED(Ithical AI In Education)의 설립자로서 사람들이 단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문제들이 극복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기계 학습에는 매우 유익한 응용 프로그램이 있다. 예를 들어 교육에서 이러한 혁신은 모두에게 개인화된 학습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이미 증가하는 학생 수에 대한 개인화된 학습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잘 설계된 AI는 모든 사람,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이 목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자의 특정 요구를 식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사람들이 기계 학습 도구에서 얻어야 하는 것의 크기를 감안할 때 우리는 가능한 최상의 결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내재된 위험을 완화하고 대응해야 할 의무를 느낀다.

우리는 기계 학습 시스템이 인간의 이해 범위를 벗어난 결정과 행동을 하는 블록 박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설명 가능한 AI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며 우리는 교육 관계자들이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기대하도록 권장한다. 인간의 책임을 유지하면서 기계 학습 시스템에서 윤리적으로 이익을 도출할 수 있는 추가 수단도 있다.

인간의 감독 부족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AI로부터 이익을 얻는 또 다른 접근법은 AI가 단독으로 이러한 이익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다. 진정한 발전은 AI가 인간 주도 프로세스와 기술을 강화하고 지원할 때 발생한다. 기계 학습은 전략과 의사결정을 알리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사람들은 그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책임을 진다.

AI 주도 기술의 설계와 개발에 윤리를 접목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현재 우리는 개념 단계부터 혁신의 정신을 주입하기 위해 교육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가속기인 UCL Educate와 같은 프로그램에 의존한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우리는 대중에게 AI가 무엇인지 그리고 AI의 사용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사람들이 이미 일상 생활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는 기술로부터 멀어지게 할 위험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는 경종을 울리고 그들을 두렵게 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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