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I. 19세기 미술] (29) 1863년 Morris’s Wallpaper
[인류의 미술 Chapter III. 19세기 미술] (29) 1863년 Morris’s Wallpaper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2.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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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미디어
출처=위키미디어

수제 디자인 벽지가 등장했다. 빅토리아시대의 영국은 잘사는 나라답게 호화로웠으므로 벽지도 예외가 아니었고 벽지하면 윌리엄 모리스였다. 오늘 글은 모리스 벽지의 역사를 말한다.

윌리엄 모리스의 말이다... "Have nothing in your houses that you do not know to be useful or believe to be beautiful".

영국인인 윌리엄 모리스(1834~1896)는 디자이너로서 예술과 공예에서 뛰어난 인물이었다. 시인이기도 했고 예술가이자 철학자였다. 1861년 친구들과 함께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수공예품들과 가구들을 공급하는 모리스, 마샬, 포크너 회사 Morris, Marshall, Faulkner & Co를 창업했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인테리어 전문회사랄까?

벽지와 직물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이 회사는 그 후 150년간을 이어오다가 모리스 앤 컴퍼니는 공업화의 물결 속에 1, 2차 세계대전을 겪고 1940년 청산되었으나 보관되어 온 디자인들과 남아있는 벽지 재고품들이 가정용품 제조회사인 Arthur Sanderson & Sons.Morris & Co.에 의해 인수되어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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