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I. 19세기 미술] (33) 1866 Cameron's 'Beatrice',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 Julia Margaret Cameron (1815 - 1879), 33.8 × 26.4 cm
[인류의 미술 Chapter III. 19세기 미술] (33) 1866 Cameron's 'Beatrice',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 Julia Margaret Cameron (1815 - 1879), 33.8 × 26.4 cm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2.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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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rice (출처=위키미디어)
Beatrice (출처=위키미디어)

오늘은 영국의 초상사진작가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 이야기이다.

카메론은 사진작가로서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인간적이면서 신화적으로 경건함을 묘사한다는 목표로 가지고 있었다. 감상적이며 부드러운 포커스로 베아트리체처럼 심리적으로 강렬한 초상사진들을 찍어냈다. 이 작품 Beatrice의 모델은 그녀의 조카이자 미국 연극 여배우.

우리는 흔하게 예술가들 중에서 늦깎이 대가들을 보는데 카메론이 그 경우로 카메라를 처음 잡은 시기는 무려 48세때였다. 딸과 사위로부터 카메라 한대를 선물받으면서 부터였는데 그녀 작품의 특징은 나다르와 마찬가지로 인물의 특징과 성격을 포착하여 사진에 새긴다는 점은 같다. 그러나 부드럽고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여성의 특징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 힘과 박력을 중심으로 한 사진촬영을 만들어냈다. 여성 예술가들이 본받아야할 부분이다.

그녀는 모델의 성격을 평상시 잘 파악하고 있다가 사진 속에 그들의 특성이 나타남을 추구했으므로 대부분 그녀의 작품에서는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읽을 수가 있다. 그녀에게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생계를 위힐 작업이 아니었으므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었던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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