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마지막 모의고사 실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2020 수능 마지막 모의고사 실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 오다현 기자
  • 승인 2019.09.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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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오다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2020학년도 마지막 모의고사가 지난 4일 실시됐다. 이번 모의고사는 재학생 45만9217명, 졸업생 9만7명 등 총 54만9224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매년 6월과 9월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두차례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예측해 볼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전국 순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평가원 측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고,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다고 평가됐다. 주요 입시업체에서 추정 등급 컷을 취합한 결과 국어영역 1등급은 88~89점이고 수학 가형의 1등급 컷은 89~90점, 수학 나형은 88점으로 예측됐고,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법과 정치가 42점, 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Ⅰ이 41점으로 가장 낮은 1등급 컷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고사의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7일까지며,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험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들에서 통보된다.

한편, 올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목) 치러지며 최종 성적 통지는 오는 12월 4일로 예정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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