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이준경 기자] 30~40대 주부나 직장인들이 최근 보육교사 자격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에서 돌봄교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 하는 등 복지정책의 확대로 보육교사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자격증 취득 과정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육아경험을 살려 취업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련전공의 2년제 학위가 필요한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이수해 취득할 수 있다.
최종 학력별로 이수에 필요한 필수과목(학점) 수와 자격증 취득기간이 다르며, 고등학교 졸업자는 2년 동안 총 27과목(81학점)을 들어야 하고 전문대 이상 졸업자는 1년6개월 동안 17과목(5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2급 보육교사 자격증이 발급되며, 일반 보육시설 교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 발생 등 보육교사의 자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각 학점은행 교육원들은 수강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데, 학점은행 교육기관 중 비인가기관 등 불법으로 운영되는 곳들도 많으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 정식 평가인정교육원은 학점은행 관리감독 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www.c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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