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대형화·다양화에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관심 UP
화재사고 대형화·다양화에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관심 UP
  • 안재우 기자
  • 승인 2019.09.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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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안재우 기자] 소방청에서 발표한 '2019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도 화재발생 건수는 42,338건으로 전년도 대비 1,840건(약 4.2%)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는 2,594명으로 전년도 보다 18%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5,597억원으로 약 10.4%인 52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인명피해, 재산피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산업사회의 고도화로 인해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화재원인의 판정을 위하여 전문적인 지식,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하여 주로 시각에 의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하는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가 각광을 받고 있다.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란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조사, 피해조사, 화재분석 및 평가를 통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원인 및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기술자격으로, 산업구조의 대형화 및 다양화로 건축·시설물이 고층·심층화되고 고압가스나 위험물을 이용한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많아지면서 화재감식과 관련한 인력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화재 원인 분석과 그로 인한 재산피해액 보상을 위한 분쟁도 증가하여 화재김식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격증이다.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동일분야 산업기사 보유자, 또는 관련 학과 졸업자, 동일 유사분야 경력자 등이 응시가 가능하나, 학점은행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쉽고 단기간에 응시 조건을 갖출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교육부인가 교육기관인 현대사이버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원격교육기관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쉽고 단기간에 응시 조건을 갖출 수 있다"며 "15주 과정으로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어 고등학교 졸업자나 비전공자,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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