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제한 많은 국가기술자격증, '학점은행제'로 응시자격 갖춘다 
자격제한 많은 국가기술자격증, '학점은행제'로 응시자격 갖춘다 
  • 김율희 기자
  • 승인 2019.09.3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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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율희 기자] 지난 20년간 실업자 상태로 아르바이트와 사업실패를 겪은 마흔하나의 수험생은 본인의 자기개발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다. 경력도 학력도 부족했던 그에게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던 것은 회사나 학교가 아닌 학점은행제를 통한 방법이라고 그는 밝혔다.

많은 이들이 취업난 과 실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것이 산업기사, 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이다.

기업에서의 선호도가 높으며, 자격증을 필수로 소지하고 있어야만 지원을 할 수 있는 회사도 많아 지면서 자격증시장은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응시자 수가 몇 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응시자격을 갖춰야 되는데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이 교육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점은행제’라는 교육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각각 41학점, 106학점을 이수함으로서 비전공자도 산업기사와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온라인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 까지 바쁜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과정이다.

특히 구인공고가 많은 국가기술자격증에 건축기사, 전기기사, 토목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 등 다양한 산업기사와 기사 자격증이 항상 상위에 오르면서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은 2020년에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일정에 맞춰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학습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자격증 일정과 수업일정은 각각 산업인력공단(큐넷),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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