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휴양·자녀는 어학… 부모와 함께 떠나는 '해외 영어캠프'
부모는 휴양·자녀는 어학… 부모와 함께 떠나는 '해외 영어캠프'
  • 안재우 기자
  • 승인 2019.09.30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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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안재우 기자] 곧 다가올 겨울방학을 앞두고 따뜻한 나라로 영어캠프를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국·미국으로의 영어캠프도 있지만 부모와 함께 떠나면서 학부모들은 휴양 즐길 수 있고 자녀들은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괌·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이 있다.

필리핀이나 괌, 말레이시아 지역으로 영어캠프를 떠나는 경우 어학능력 향상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필리핀·괌·말레이시아 지역의 경우 물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인건비가 낮기 때문에 소수로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오히려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캠프내에 다른 국가의 학생들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국가의 또래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

특히, 필리핀의 클락지역은 필리핀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정되어 있고 도시 전체가 계획도시로 이뤄져 있어 필리핀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청결한 느낌을 준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나홀로 스쿨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다른 영어캠프에 비해 가격적으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부모의 관리가 조금 덜 필요한 경우 말레이시아 나홀로 스쿨링 프로그램을 추천할만하다.

그렇다면 영어캠프를 가기전 주의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해외 영어캠프의 트렌드는 '스쿨링' 이다. 스쿨링이란 정식인가 받은 학교의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원어민 재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함께 하기 때문에 영어를 빠르게 익히고 문화도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스쿨링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은 운영이 되고 있지만 실제 일정을 살펴보면 스쿨링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부분을 꼼꼼하게 파악해 봐야 한다. 

견학이나 다른 일정이 많다면 이것은 정규 수업을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스쿨링이라고 할 수 없으며, 정규 학교수업을 원어민과 함께 진행 할 수 있는 스쿨링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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