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 스테디셀러' 영양사, 방통대 편입으로 손쉽게 도전한다
'취업시장 스테디셀러' 영양사, 방통대 편입으로 손쉽게 도전한다
  • 이율 기자
  • 승인 2019.11.14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인사이드=이율 기자] 방송통신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고등교육법 하의 국내 원격(온라인) 대학교로 많은 사람들이 방통대 진학을 통해 대졸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그 중 인기 전공학과로 식품영양학과가 있다. 식품영양학은 가장 대표적으로는 국내 초, 중, 고교의 급식실이나 대학의 학생식당과 교직원 식당,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원생 식단, 병원이나 요양소에서의 환자 식단, 기업 및 단체의 구내식당 등에서 근무하며 사람들이 먹는 식단의 영양적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식품조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맡는 전문가를 기르는 학문이다.

이렇게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학생들은 국가고시 면허 시험인 영양사 자격시험을 보고 합격해 영양사가 된다. 단순히 해당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아닌, 졸업 후 영양사 면허를 취득해야만 해당 직업으로 근무를 할 수 있는 보건전문 인력인 것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영양사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가 증가하며 식품영양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덩달아 경쟁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영양사는 직업 특성 상 연령제한도 드물기 때문에 제 2의 직장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영양사 면허 국가고시 응시조건은 식품학 또는 영양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일정 이상의 전공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때문에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편입은 일반적인 4년제 대학교 경우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으로 입학하는 제도인데, 방송통신대는 조금 다르다. 방통대는 3학년으로도 편입할 수 있지만, 2학년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 2학년 편입의 조건은 전공 관련 없이 35학점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며, 3학년 편입은 비전공자의 경우 지원할 수 없고, 관련 전공으로 70학점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이 편입의 조건은 일반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같은 원격강의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충족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제도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온라인강의 수강을 통해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고졸자도 학점은행제로 35학점 혹은 70학점을 이수해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2, 3학년 편입에 지원할 수 있다.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위해 학점은행제 ‘목표 전공’을 식품조리학으로 설정해 진행할 경우 이수해야하는 70학점은 전공이나 교양, 일반과목 상관없이 채워도 되기 때문에 쉬운 교양강의 위주로 70학점을 채워 방통대 식품영양학과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것이다.

방통대 편입은 식품영양학를 비롯해 유아교육과 등의 인기 학과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영양사 면허 취득을 위해 식품영양과 진학을 계획해 두었거나,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방통대 편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수월하게 2학년, 혹은 3학년으로 편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