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은제 출신은 힘들다? 편견 깨고 6개월만에 교육대학원 합격
학은제 출신은 힘들다? 편견 깨고 6개월만에 교육대학원 합격
  • 유영조 기자
  • 승인 2019.12.05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인사이드=유영조 기자] 교내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상담교사. 전공자들이 아니라면 진행이 아예 불가능한 과정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은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통해서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상담심리교육대학원에 진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편이기도 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데, 최근 올 4월부터 수업을 시작한 학습자가 Y대 교육대학원에 합격을 했다.

D대학교 영화영상학을 전공한 A씨는 자신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1년 만에 학점은행제로 심리학 전공 과정을 진행했고, 4월에 19년도 1학기 시작, 5월에 독학사 2단계 시험 응시, 6월에 19년도 2학기 시작 등 상당히 타이트한 일정으로 진행했지만 꿈이 있어 포기 하지 않았고 11월 말에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한다.
 
A씨는 "들으라는 과목 들었고, 시험보라는 과목 시험봤고, 진행하면서 관리도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정말 이번 전기는 경험삼아서 지원해야지 했는데 이렇게 합격할 줄은 몰랐어요. 멘토님을 좀 많이 괴롭혀서 죄송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덕분에 합격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씨가 학은제 출신들은 힘들 거라는 편견을 깨고 인서울 대학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교육대학원에 합격 함으로써, 현재 학점은행제 심리학 과정을 편견에 의해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해 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