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황선영 기자] 본래 몬테소리 자격증은 미국 국제공인자격증은 AMA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카고 협회 본사 현지 4주간 교육을 받고 시험을 패스해야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이다.
국내에서는 몬테소리 국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몬테소리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몬테소리 수료과정을 통해서 수료증을 소지한 자들이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국내 몬테소리 어린이집/유치원에서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하여 활용하는 교사는 극히 드물다고 볼 수 있다.
몬테소리 교육은 이탈리아의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1870~1952) 여사가 노동자 자녀를 위한 유치원인 ‘어린이의 집' 을 설립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어린이의 집은 지방의 가난한 아동들을 위한 학교인데, 몬테소리는 이곳에서 아동 교육에 필요한 교육 자료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몬테소리 프로그램을 펼치기 위해 아동을 위한 준비된 환경을 마련하고 아동이 몬테소리 교구를 가지고 놀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만들게 되었다.
아동이 현실세계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교구를 아동용 크기의 축소물로 제작하여 풍부하게 제공하였는데 몬테소리는 바로 이러한 과정들이 ‘준비된 환경’이라고 보았다.
20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몬테소리 보육시설과 유치원들이 생긴 것이 바로 미국협회의 한국지부의 체인들이었다. 하지만, 시카고 교육을 받지 못한 국내 몬테소리교육과정 수료자들이 훨씬 많았기에 정식 자격증을 가지고 활동하는 교사는 적은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들부터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정책적으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진행키로 결정되었다.
온라인 학습과정과 더불어 교구를 다루는 수업을 위주로 오프라인 학습과정까지도 진행을 하고 있기에 더 이상 몬테소리를 정규대학교 교육과정이 아닌 온라인/오프라인 학습으로도 누구나 충분히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이다. 더불어 자녀를 양육하는 양육자도 몬테소리 교과정의 이해를 통해 가정에서도 몬테소리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몬테소리 교육과정은 마친 후에는 시카고 본사에서 직접 자격증을 발급하기 때문에, 자격증은 신청서접수일 기준으로 30~45일정도 소요된다.
몬테소리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montessori.ciu-esl.com/index.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