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여행하면 파리처럼 반드시 지나치는 곳들 중 하나가 로마의 개선문이다.
로마가 기독교를 수용할 때의 황제가 콘스탄티누스1세로 그는 서로마를 통일한 황제로 등극했는데 그 원인이 바로 밀비안 다리의 전투(Battle of Milvian Bridge)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전승기념으로 개선문이 건립되었다. 이 시기가 로마에서 기독교가 발흥하게 된 시점이기도 하다.
개선문이 세워지고난 후 훗날 황제들과 장군들은 너도나도 개선문을 세웠는데 모두 36개나 세웠다. 저 잘난 모습을 남기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그러나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큰 아치는 콘스탄틴의 아치로 높이가 21m, 너비 25.7m, 두께 7.4m로 개선문 아래쪽은 듬직한 중앙 아치 그리고 양쪽의 사이드 아치, 대리석 교각, 코린트 기둥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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