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6) BC. 2600미술, 첫번째 피라미드
[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6) BC. 2600미술, 첫번째 피라미드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19.06.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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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라의 계단 피라미드
사카라의 계단 피라미드

여섯 개의 층을 이루는 계단식 피라미드는 원래 정교한 석회암에 놓여 있었는데 이 피라미드는 현존하는 이집트의 97개 피라미드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피라미드 전체가 돌로 지어진 첫번째 릉. 우리말로 무덤. 이 피라미드를 설계한 건축가는 임호텝. 우리 임씨 성이 아니고 Imhotep. 

그는 조세르왕의 재상이자 태양신을 모시는 대제사장이었고 의사이기도 했다는데, 증거는 없다. 차라리 세브란스 나왔다고 해도 믿을 판. 학위가 진짜인지 아닌지 증명할 필요도 없고, 신모씨의 예일대 학위기는 사실 진짜였는데 왜들 가짜라고 난리를 쳤는지. 다만 학교를 실제 다녔는지는 알수는 없지만. 우리 사회 자체가 양판이 되어버렸음을 한탄한다. 농이 아니고 서양의 역사는 그네들이 그네들의 시각으로 씌여진 것이니까 우리 시각과는 다르다는 점 알고나 지나칩시다. 

연구에 의하면 피라미드의 각층은 60m씩 6개층으로 되어 있고, 맨 밑 바닥은 가로 120m, 세로 108m. 실로 어마무시하긴 하다. 

상식 하나. 피라미드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이집트인이 아니고 그리스인들이었는데 그 이유는 당시 그리스에는 꿀과 밀을 섞어 만든 피라미스라는 케익이 있었다고… 그런데 그 모양이 비슷하므로 그리 붙여진 것… 어쨌든 피라미스라는 케익은 맛이 있었던 모양. 한 번 먹어봤음 합니다. 즉, 피라미스를 여러 개 칭하는 복수의 의미로 피라미드라는 단어가 생겼다는…

아무튼, 조세르왕(Djoser)은 고대 이집트 3왕국의 파라오이자 왕국의 창시자. 그는 메네토에서 온 토소르트로스와 세소르토스로 잘 알려져 있다.
 

Djoser
Dj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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