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정예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험생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독학학위제 1단계 교양과정 인정 시험 일정이 2월 말에서 6월 14일로 미뤄졌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시험일시의 결정은 현재까지의 코로나19 감염증 추이, 시험장소 등 제반여건의 확보 가능성, 1과정 시험 결과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5월 24일 실시되는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2단계)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1단계가 뒤로 밀리면서 2단계 시험이 올해 독학학위제 첫 시험이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독학학위제 측은 이를 고려하여 연락처 갱신및 공지사항 확인을 당부했다.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밀린 상황에서 독학사 시험을 준비하던 학습자들은 "시험공부할 기간이 늘었다", "추가 원서 접수 기간이 생겨 1단계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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