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56) 서기 1250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 Notre-Dame de Paris 혹은 Cathedral of Notre-Dame de Paris
[인류의 미술 Chapter I.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56) 서기 1250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 Notre-Dame de Paris 혹은 Cathedral of Notre-Dame de Paris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0.05.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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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은 프랑스 초기 고딕의 대표적 건축물로 그 규모가 매우 웅장하다. 평면은 5랑식이며 반원형의 제실로 되어 있고 중앙 네이브의 높이는 약 35m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즉, 노트르담 대성당은 건립된 10세기 이후 오늘까지도 파리의 주교좌 성당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훌륭한 성당들 중 하나이자 국가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다.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워낙 심하게 파손되어 헐릴 위기에 처해 있던 이 성당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썼다. 결국 이 소설의 유명세로 인해 성당 보수 작업이 필요하다는 캠페인이 일어났고 1845년부터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프랑스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성당으로 1789년 혁명이 발발하고 바스티유를 습격한 후에도 혁명 당원들은 이 성당에서 '테 데움' 찬송가가 울려 퍼지도록 했을 정도였으나,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 대관식을 올릴 때만 해도 성당의 상태가 매우 나빠 장막을 드리워 감출 정도로 피폐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프랑스의 자존심이자 대표적인 건축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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