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실패한 수험생들 무조건 재수? 학점은행제 통한 '학사편입'이 대안
수능 실패한 수험생들 무조건 재수? 학점은행제 통한 '학사편입'이 대안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0.06.08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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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
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재수의 성공률은 높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재수생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는 수능을 통해 대학을 준비한 학생들의 경우 마땅한 입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한 리서치 기관에서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재수생 중 30% 정도는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고, 25%는 오히려 떨어진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성적이 오른 학생들조차 평균 1등급도 올리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대학들도 수능으로 선발하는 비중을 점점 축소하고 있는 추세로, 재수생들은 누적되어 점점 많아질것이며 수능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럼에도 재수생이 늘어나는 이유는 다른 입시 방법을 찾기 보다는 그나마 할 수 있는 입시방법인 수능을 선택하는 편인데, 익숙함에 빠져 수능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입시 전문가들은 학사편입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학사편입이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이 4년제 대학교 3학년 1학기 과정으로 진학하는 입시 방법을 말한다. 

수시 모집이나 수능 대비 경쟁률이 매우 낮으며 수능처럼 많은 과목수를 시험 보는게 아니라 인문계의 경우 영어 한과목, 이공계의 경우엔 영어 와 수학 두과목으로 선발하기에 집중력을 높일수 있다. 

다만 학사편입 지원 자격 요건이 4년제 학사학위이기 때문에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에 준하는 학위 취득을 필요로 한다.

학사 편입을 하고자 4년제 대학교를 1학년부터 입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학점은행제도라는것을 이용하여 4년제 학위를 취득 하는 편이다. 

수업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독학학위제 시험 같은 부분을 학점으로 인정해주어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4년제 학위에 준하는 학사학위 같은 경우 약 1년~1년 6개월 이면 대부분 취득할수 있으며, 편입 공부 병행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편입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은 빠른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학습 플랜 설계를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으며, 편입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편입 기초 상담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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