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과 함께 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현장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
별빛과 함께 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현장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
  • 황세연 기자
  • 승인 2019.06.28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진초등학교 작가 북 콘서트
양진초등학교 작가 북 콘서트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 소속 서울양진초등학교(교장 류덕엽)는 책과 더불어 생각하는 삶을 즐기고, 세계시민으로서 온 세상에 기여하는 양진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6월 28일(금) 18시 30분부터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를 실시한다.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는 세계시민으로서 세상을 이해하고, 유네스코 세계의 날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에 동참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아동노동 반대의 날과 세계난민의 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방을 만들어 기부하고, 나눔 줄넘기를 하는 과정에서 세계시민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성숙한 모습을 만들고자 한다.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는 양진교육공동체가 토론과 협의과정을 거쳐 2019 양진교육과정 특색교육활동으로 선정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이다. 서울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특별지원학교 및 유네스코학교로 선정된 양진초의 특색활동과 독서교육이 연계한 활동으로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는 6가지 캠프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존1>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하브루타로 4권의 책을 깊게 읽고, 가족 간의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며 질문 만들기를 한다. <캠프존2>는 문화다양성의 이해를 위한 북콘서트이다. 케냐 현지 방송국GBS PD이며 ‘아프리카, 좋으니까’ 저자인 송태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실제 모습을 우리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존3>에서는 책과 관련된 학생 및 학부모의 작품을 공모하여 교내에 전시한다. <캠프존4>는 6월 12일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세계의 친구들에게 에코백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다.  <캠프존 5>에서는 6월 20일 유네스코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난민교육 후원을 위한 나눔 줄넘기 및 응원 메시지를 쓴다. <캠프존6>은 저녁에 도서관을 개방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별밤축제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서울양친초등학교 류덕엽 교장은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를 통하여 우리 양진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고, 가족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의 축제로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