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학업을 동시에… '캐나다 컬리지 코업' 프로그램 눈길
일과 학업을 동시에… '캐나다 컬리지 코업' 프로그램 눈길
  • 이율 기자
  • 승인 2020.08.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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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이율 기자] 워킹홀리데이와도 종종 비교되는 코업이란, 해외에서 유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지정 학습기관에서 특정 직무에 대한 영어와 전문적인 업무 교육을 이수하고 막 학기나 마지막 학년에는 유급 인턴쉽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현지 취업과 한국에 돌아올 경우에도 대기업 취업 시 유리한 스펙 조건을 쌓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와 달리 워킹홀리데이는 국가 간 협정으로 여행 중 해외에서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특별한 허가를 맺는 제도인데, 1년 이내의 기간에 자유롭게 관광이 가능하고 어학원 등록을 통한 영어공부나 일을 같이 병행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워킹홀리데이 같은 경우에는 나라 별 신청 가능한 인원수 제한과 나이 제한도 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캐나다의 경우 보통 모집인원이 4천명 정도에 어학연수 6개월로 진행 가능하며, 신청을 먼저 했더라도 무작위로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코업비자를 발급받아 진행하는 코업 프로그램의 경우 정식적인 유학+유급 인턴쉽 형태이기 때문에 신청하는 사람은 무조건 진행이 가능하며, 어학연수처럼 영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하는 직무분야 전공과정을 단기간 안에 배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캐나다 밴쿠버 클라우드나인 컬리지에서는 관광산업, 비즈니스, 경영 전공으로 코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막 학기, 마지막 학년 유급 인턴쉽을 통해 돈도 벌며 해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코업은 워킹홀리데이에서는 얻을 수 없는 캐나다 아카데믹 커리어를 쌓으면서도 돈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유학비용 회수도 가능하며, 국내로 돌아왔을 때 이력서에 대표할 수 있는 경력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일반적인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와 비교해 큰 장점이다.

또한 워킹홀리데이는 대부분 아르바이트와 같은 형태로 최저시급을 받고 시골 농장이나 공장, 식당일, 청소일들을 하게 되지만, 캐나다 코업 시에는 국제 교육기관 간 협약이 체결된 회사들에 들어가 인턴사원으로 업무를 배우며 커리어를 쌓으며 교육과정 중 20시간의 아르바이트도 가능하다. 

캐나다 코업 비자를 발급받고 컬리지 코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만 있으면 된다. 만일 가능하다면 공인영어 점수인 IELTS 5.5 이상(혹은 토플 70점 이상)가 있다면 더 좋지만 영어가 안되더라도 상관없다. 밴쿠버 클라우드 나인 컬리지에서 전문적인 영어 ESL교육을 같이 병행하며 진행하기 때문이다.

영어 어학실력과 해외 전문 커리어를 만들어 유효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해외 현지취업 또는 국내 귀환 시 성공적인 취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일과 학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캐나다 컬리지 코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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