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het(Lo Zuccone, or Squash-head)로 더 알려진 도나텔로는 피렌체 출신의 조각가로 전통적인 고딕양식의 조각을 극복하고 르네상스의 조각 세계를 연 장본인. 오늘은 또 다른 그의 역작인 다윗 상을 소개한다. 도나텔로는 피렌체 예배당의 청동문을 제작 중이던 로렌초 기베르티의 조수로 일했다고 전해진다.
다윗상은 브론즈 작품으로 높이가 158cm다. 그의 인물상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작품에서 인간 그 자체의 존엄성을 표현함으로써 바로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점이다.
도나텔로는 다윗 상을 두 점 만들었는데 매우 관능적이다. 이 다윗상은 매디치 가문의 궁 뜰에 놓여 있었고 현재는 피렌체 바르젤로 국립 미술관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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