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온라인 선포식 개최
교육부,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온라인 선포식 개최
  • 장준수 기자
  • 승인 2020.09.1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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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장준수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9월 8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niletv)에서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 했다.

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회·문화적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교육프로그램 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인식을 확산하고 성인 학습자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8.)'이 포함된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연계한 문해교육 특집강연을 마련하여, 문해교육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을 나누었다.

세바시 특집강연에서는 EBS '영어하기 좋은 날' 진행자 김지선, 춘의성인문해학교 교사 이성자, 영화 '칠곡 가시나들' 김재환 감독이 강연자로 출연하여 문해 학습자들의 빛나는 도전을 웃음과 감동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문해 학습자들의 시화작품을 모아 '제9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시화전은 대국민 투표 최우수상작(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신정득 학습자(남원시평생학습관, 76세)의 '도로 까막눈'을 포함하여 총 109명(최우수상 10명, 특별상 40명, 우수상 59명)의 학습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 1단계(초등1~2학년 학습필요 수준) 학습자를 위한 '한 줄 쓰기'부문을 신설하여 기초 문해 학습자의 교육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학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였다.

수상작은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www.le.or.kr) 온라인 전시관에서 올해 12월 31일(목)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배우 신애라, 아나운서 문지애, 이하정,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의 시낭송과 함께하는 온라인 시화전이 국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김재환 감독을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김재환 감독은 "세상 모든 학습자가 두려움을 떨치고 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라디오로 '세종대왕의 꿈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종대왕의 꿈 캠페인'은 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랐던 세종대왕의 꿈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문해교육을 통해 비문해자를 지원하겠다는 응원문구를 담은 캠페인 이다.

이번 캠페인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문해교육 참여 의지를 북돋는 응원문구를 담아 9월 한 달간 방송된다.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모든 국민이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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