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19) 서기1460년경. 마추픽추 Machu Picchu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19) 서기1460년경. 마추픽추 Machu Picchu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0.1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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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의 신비',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의 마추픽추. 다른 이의 글을 보니 다음과 같이 간결하게 설명한다.

16세기 후반, 잉카인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이곳 마추픽추를 버리고 더 깊숙한 오지로 떠났다. 그 뒤 약 400년 동안 사람 눈에 띄지 않다가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람 빙엄이 발견했다.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그리고 잃어버린 도시. 장구한 세월 동안 세속과 격리되어 유유자적함을 고이 간직한 곳. 그래서 더욱 신비하고 풀리지 않는 영원의 수수께끼가 가슴마저 벅차게 하는 그곳, 바로 남미의 얼굴 마추픽추.

발견될 때까지 수풀에 갇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고 공중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여 우주적 차원의 문명 작품으로까지 불리는 곳. 그러나 분명 잉카의 땅이며, 과거 잉카의 고도인 곳. 제국의 마지막 성전이 벌어지고 그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을 함께한 곳. 잉카 최후의 요새 마추픽추... 간결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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