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21) 서기1484년경. 유니콘 태피스트리 Unicorn Tapestries (Netherlands)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21) 서기1484년경. 유니콘 태피스트리 Unicorn Tapestries (Netherlands)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0.1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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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태피스트리는 중세 말기에 등장한 화려한 작품으로 이 작품들은 초기 르네상스 미술 고전 작품들로 이상화된 프랑스의 풍경을 통해 귀족들과 사냥꾼들 무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태피스트리들은 털, 금속 실, 그리고 실크로 짜여져 있고 오늘날까지 여전히 생동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다만 그들의 의미, 작품을 제작한 예술가의 정체성 등과 관련하여서는 다양한 이론들이 제시되지만 사실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유니콘 Unicorn이란 무엇일까. 겉으로는 하얀 말의 모습에 이마에는 뿔이 길쭉하게 나 있는 말로 두 눈은 매우 지성적으로 부릅뜨고 있는 형상이다. 유니콘의 힘은 뿔에 감춰져 있으며 사악한 힘을 막고 어떠한 질병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유니콘의 뿔은 마법의 약을 만드는 재료로 매우 비싸다고 하며 옛날 런던에서는 실제로 유니콘 약이 팔렸다고 한다. 고래 뿔을 갈아서 만든 것이지만... 즉 유니콘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이아닌 신성시되는 동물을 말하므로 유니콘의 파워를 꿈꾸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에서 유니콘의 뜻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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