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유현우 기자] 올해 여름 빅4 회계법인이 신규 채용을 21.6% 줄인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신외무감사법 도입 등으로 감사시간이 늘어난 중견/중소 회계법인들이 신입 회계사 채용에 나서면서 올해 회계업계에서 취업대란은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선발 회계사들의 취업경로를 분석하고 회계업계의 내년도 신입회계사의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11월쯤 내년도 회계사 선발인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인회계사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CPA시험을 보고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격은 첫 번째로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영어 성적 취득과 두 번째로 회계학 및 세무 관련과목 12학점 이상, 경영학 과목 9학점 이상, 경제학 과목 3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 과목들은 관련 전공이나 대학을 가지 않았어도 평생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수가 가능하며, 온라인 강의로 출석과 과제, 시험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는 공기업, 대기업 등 고액 연봉 직군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의 폭이 넓고, 회계법인, 신용평가회사, 로스쿨 진학도 열려있는 유망 직업 중 하나이다.

하지만 1년에 시험이 단 한번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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