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불안' 직장인들, 학점은행제 통한 스펙 쌓기 관심 UP
'고용 불안' 직장인들, 학점은행제 통한 스펙 쌓기 관심 UP
  • 서미소 기자
  • 승인 2020.1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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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서미소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직장인들의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구인구직 사이트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1106명 중에 42.09%는 현재 고용상태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작년에 비해 고용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었냐는 질문에는 무려 88.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는 '회사 경영실적이 좋지않아서' 라는 응답이 많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 기업들이 매출과 실적 등에 타격을 받으면서 직장인들의 고용에 대한 불안감 역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사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는 '자기계발에 힘쓴다'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맡은 업무에 불만이 있어도 티내지 않는다', '궃은 일을 도맡아 한다', '상사의 비위를 맞춘다', '야근을 더한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 계발에 힘쓰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나 점심시간, 주말 등의 시간을 활용하여 외국어 공부, 자격증 취득, 학사학위 취득 등 스펙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일과 병행하면서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야근이나 회식 등 주중에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주부, 자영업자 등의 학위관련 문의가 많은편"이라며 "1:1 담당자를 배정하여 각각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학습설계를 통해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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