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수험생들 편입 준비 시작… 학점은행제 관심도 급증
수능 끝난 수험생들 편입 준비 시작… 학점은행제 관심도 급증
  • 윤선우 기자
  • 승인 2021.01.1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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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윤선우 기자] 2021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나고, 누군가는 대입 준비를 하고 누군가는 다시 수능 준비에 들어가는 시점이 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재수를 준비하고 있지만, 재수가 아닌 편입학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에는 정보량이 부족하고 수능이 전부인 듯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수능 준비에만 몰두했다면, 최근에는 편입학을 통해 희망하는 상위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편입학이란 일반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입학하는 것으로, 대학 졸업자 또는 그에 준하는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지원이 가능한 전형이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학점은행제와 독학사와 같은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하여 편입 조건을 충족한 뒤 희망대학에 지원 하고 있다.

편입학은 많은 과목의 시험을 봐야하는 수능에 비해 영어만 준비하거나 이공계열 희망자들은 수학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으며, 선행학습이 수능에 비해서 영향이 덜하다.

또한 수능 성적으로 서울권 대학 진학이 힘든 학생들도, 편입학을 통해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그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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