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장동희 기자] 디지털 교육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원격교육 분야는 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뿐만이 아니라 학원들도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 입시업체는 "IT분야 인력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기존 IT전공자가 선호하던 업종이 아니다 보니 원하는 인재를 구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렇게 IT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교육을 받으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비전공자 학원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한 학원의 관계는 "단기 교육만 수강해도 취업할 자리가 있으니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비지원으로 IT분야의 직업훈련을 받은 수강생은 2만 4000여명으로, 2019년 대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지원은 교육상담 및 과정 탐색 후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국가기간전략 산업직종 훈련 안내 동영상 시청 및 시청일자 확인, 구직등록 후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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