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2월초 부터 각 대학별로 편입 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있다.
원한는 결과를 얻은 수험생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이 항상 더 많은 법이다. 합격인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편입에 실패한 수험생은 향후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 이 선택이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 사실상 2021년도의 결과가 달라진다.
대체로 편입 재수를 하거나, 전적대로 복학 또는 재입학 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대학만이 정답이 아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이유는 대부분 추후 취업때문일 것이다.
전년도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1,380,000명으로 집계되었다. 해당 실업자 중 절반은 대졸자라는 것은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만약 대학편입을 염두하고 있다면 대학간판보다는 취업을 고려한 학과 선정이 중요하다. 직무중심 흘러가고 있는 채용 흐름에 맞춰 대학의 간판은 유명무실해지고, 학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해당 전공에서의 깊이와 전문성이 바로 취업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진로가 갈리는 2월, 편입준비생들은 편입입시 상담이나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본인의 진로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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