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온라인교육 범위 확대 필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온라인교육 범위 확대 필요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1.02.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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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초래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적극적인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숙박, 음식, 예술, 스포츠, 여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대면 서비스업의 타격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점차 비대면 서비스업의 비중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교육이 사면초가 국면에 대안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학을 비롯하여 모든 공교육에서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진행된지 오래이다. 사교육 1번지로 불리우는 강남 학원가도 온라인강의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한다고 하여도 자기계발과 교육이 정체된다면 사회의 근간을 흔들수있다. 제대로 된 교육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교육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고용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대기업 및 공기업 등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제대로 직무역량을 갖추지 못한 구직자이자 현 교육생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빠르게 비대면 온라인교육 서비스가 이 사회에 자리잡아야 하는 이유이다. 

한편, 학점은행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온라인 교육을 바탕으로 진행되던 학위취득 제도이다. 경영, 사회복지, 컴퓨터공학, 심리, 아동 등의 학과는 100% 온라인 강의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물론 다른 학과의 경우에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필연적으로 오프라인 강의 또는 전공자격증 취득이 필요하기에 현재의 학점은행제만으로는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체제를 전부 대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가 몰고온 교육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학과의 수준높은 전공강의가 온라인 강의로 마련될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정비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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