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내신평가, 성취평가제로 전환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내신평가, 성취평가제로 전환
  • 장동희 기자
  • 승인 2021.02.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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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한 학교의 변화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장동희 기자] 교육부는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고교학점제 도입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석차등급 중심의 현행 내신평가 제도가 성취평가제로 전환 된다.

교육부는 2019학년도부터 보통교과 진로선택과목에 적용되고 있는 성취평가제를 2025학년도(고1~)부터 모든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하여, 학생들이 학업 성취수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역시 도울 예정이다. 

이는, 석차등급제에서는 수강 인원 수 등에 따라 내신등급의 유불리가 발생하여,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라도 수강인원이 적은 경우 수강을 기피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왜곡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학생들은 성취도에 따라 A~E로 성적 부여받게 되는데, 대학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A성적을 무분별하게 부여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변별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앞으로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 감소와 수시모집 평가요소가 다르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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