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추진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추진
  • 장동희 기자
  • 승인 2021.03.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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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에듀인사이드=장동희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월 원격수업을 수강하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강화를 위한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 했다.

'장애대학생 원격 수강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장애대학생이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 107개교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시각장애인용), 한손용 키보드(지체장애인용)등 장애유형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할 수 있도록 예산 범위(15억) 내에서 교당 평균 1,500만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은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을 의미한다.

대학의 신청결과를 바탕으로 장애대학생 수 등을 종합검토하여 각 대학별 지원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며, 대학은 지원금을 교부받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하고 자체 규정에 따라 장애대학생에게 기기를 대여하는 등 지원을 하게 된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교육부는 2005년부터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신설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보완하고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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