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55) 1623년. Banqueting House, Whitehall, Palladian Syle Banqueting House in England by Inigo Jones
[인류의 미술 Chapter II. 르네상스부터 네오클래식] (55) 1623년. Banqueting House, Whitehall, Palladian Syle Banqueting House in England by Inigo Jones
  • 조명계 용인대 교수
  • 승인 2021.07.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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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1620년경부터 바로크시대가 시작되었다. 바로크란 All the World's Stage로 불리는데 르네상스 전성기가 지난 16세기 말부터 17세기까지 유럽 건축미술의 한 특징을 가리키는 말로 장르와 시대에 한정하지 않고 어느 시대의 예술이든지 그 비슷한 특징이 나타나면 이를 가리켜 ‘바로크 풍’이라고 한다.

바로크풍이란 무언지 도대체 예를 하나 들어달라고 하면 바로 바로크 건축을 대표하는 베르사유궁을 말하는데 호화로운 건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거울의 방, 궁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말한다. 워싱턴의 백악관도 그중 하나이다.

영국의 고전주의 건축가인 이니고 존스 Inigo Jones (1573-1652)는 팔라디오 고전주의 건축을 연구하고 영국에 Paladian 스타일(안드레아 팔라디오 Andrea Palladio 1508-1580)의 건축 스타일을 도입하여 영국의 고전주의 건축 기초를 확립하였는데 그 결과물들 중 하나가 화이트홀이다.

삼각형 무늬와 둥근 무늬가 있는 지붕, 그리고 낮은 창문과 같은 기본을 갖춘 건축물로 내부는 하나의 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연회장으로 제격이었다. 바로 이 연회장 건축물로서의 화이트홀이 지금까지 근 500년을 잘 버텨왔다. 1530년부터 1698년까지 영국 군주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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