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육교사 '미국 몬테소리 국제 자격증' AMA 온라인 과정 국내 도입
해외 보육교사 '미국 몬테소리 국제 자격증' AMA 온라인 과정 국내 도입
  • 최소영 기자
  • 승인 2019.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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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사이드=최소영 기자] 국내 몬테소리 보육시설 취업이나 영미권 국가에서 보육교사로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뜻밖의 소식이 찾아왔다.

콘코디아인터내셔널유니버시티에이펙센터(주)(이하 콘코디아 국제대학)와 AMA협회 간 계약이 체결돼 미국 몬테소리 국제 자격증을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미국 몬테소리 국제 자격증은 AMA협회에서 주관하며 본 협회가 있는 시카고에서 4주간 교육을 받은 뒤 현지에서 시험을 통과해야지 취득이 가능하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오로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과정은 국내에서만 특별하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과정은 모두 오프라인으로 수백 만 원대의 교구비와 수업료가 발생하거나 단순 양성과정만 수료할 수 있지만 이번 기회로 국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몬테소리 교육은 전세계가 같지만 국내에서는 몬테소리 보육시설이 턱없이 적은데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몬테소리 교육을 할 수 있는 보육교사가 적어 유명무실한 상황. 따라서 한시적으로 이를 양성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몬테소리 보육교사를 양성한다는게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해당 과정은 토들러(TODDLER)와 챠일드(CHILD)로 나뉜다.

토들러는 영아발달의 가장 결정적인 시기인 3개월~36개월의 아이를 대상으로 영아교육 프로그램 96가지 코스를 진행한다. 중요한 인격 형성의 시기인 만큼 신체발달, 지능발달, 성격발달을 위해 6개의 영역을 놀이화시켜 체계적으로 구분해 독립심과 집중력, 성취감을 높이는 교육 과정이다.

개개인 민감기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구를 통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4세~7세 과정인 챠일드 또한 전 영역을 교육하며 감각기관을 통해 읽기와 쓰기에 대한 선행학습 효과까지 이룰 수 있다.  

현재 콘코디아 국재대학-AMA협회 간의 온라인 자격 과정 체결로 온라인 수업비 106만원($900)으로 진행되는 토들러 과정은 31만원, 165만원($1,400)으로 진행되는 챠일드 과정은 50만원으로 미국 몬테소리 국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은 모두 자격증 발급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온라인 과정인 만큼 소요기간은 약 한 달로 강의 수강의 80%를 넘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수강기간 내에 시험에 불합격 시 재응시가 가능하다. 만약 기간 내 수강을 하지 못한다면 추가로 한달 연장할 수 있다.

자격증은 미국 시카고 협회에서 직접 발급되며 접수일을 기준으로 30일~45일 정도 소요된다.

한편 콘코디아 국제대학은 미국에 본 교육재단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필리핀 등 전세계 11개국에 분교를 두고 있고 각국 현지 16개의 거점으로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문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지역 및 국제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고등교육기관으로 지난 15년간 영미권 국가의 명문대학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들 대학교로의 편입학에 필요한 과정(Diploma, Higher Diploma)과 영어실력을 갖추게 하고, 졸업 후에는 해외 취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대학인 것.

AMA협회와의 체결된 계약으로 온라인 자격증 과정이 가능한 것은 오직 콘코디아 국제대학뿐으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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