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바토는 서정적인 매력과 우아함으로 대변되는 로코코양식의 창시자라고 불린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몸까지 약했지만 어릴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때문에 부모들은 집 근처 화가의 작업실로 보냈다.
18살에 루벤스의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고는 그림 공부에 몰두, 이후 장식 그림의 대가인 클로드 질로를 만나 또 다른 우아함의 교육을 받았고 결국 1709년 로얄 아카데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후 '키테라 섬의 순례' 작품으로 아카데미의 정회원이 되었지만 병약한 몸으로 일찍 사망했다 (1684-1721).
그의 회화 특징이란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금욕주의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세련된 로코코 미술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은 프랑소아 부쉐에 의해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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