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응시자 66명 확진…'백신 유도 방안' 적극 검토"
유은혜 "수능 응시자 66명 확진…'백신 유도 방안' 적극 검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1.11.1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한 수능, 수도권 전면등교 준비를 위한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는 66명, 자가격리자는 12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모든 수험생에게 수능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확진·자가격리 수험생 상황을 매일 공유하면서 병상 또는 별도시험장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대면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9일 기준 수능 응시자 중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 수험생은 66명, 수능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시험장 배정이 예정된 수험생은 1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교육감과 지자체 부기관장, 보건복지부 차관, 질병관리청 차장 등이 참석해 수능과 수도권 전면 등교에 대비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수능을 2주 앞둔 지난 4일부터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준비하게 하고 있다. 전국 31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총 383개 병상을 확보한 상황이다. 감염병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 지역에서 확보한 병상은 219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전국 112개소에 620실 규모로 준비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3099명까지 응시 가능한 규모다.

유 부총리는 "확진·자가격리 수험생 증가 등 만약의 모든 상황을 대비하고자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 병상과 시험장 확보를 더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22일 수도권 전면 등교를 비롯한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높일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백신) 1차 접종률이 24.7%로 낮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질병관리청에 각별한 협조를 요청드리고 교육부와 교육청은 객관적 정보의 학교 전달 체계를 강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3의 확진 비율이 급감해 접종의 효과는 이미 객관적으로 나타난 바 학교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교육부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