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옹호 지원
제주도,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옹호 지원
  • 김세준 기자
  • 승인 2022.05.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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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 토로 상담창구 마련…피해구제 상담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 옹호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 옹호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에듀인사이드=김세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언어 및 신체적 폭력, 인권침해, 차별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권 옹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회복지 종사자가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받는 인권침해나 직장 내 괴롭힘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는 장치는 사실 미흡한 상태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권침해를 받은 사회복지 종사자가 언제든지 고충을 토로할 수 있는 전문상담 창구를 마련해 인권침해, 직장 내 괴롭힘 등 상담과 정서적 회복을 위해서 심리상담(1인당 10회기)등을 운영하고 법률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노무, 법률상담 등 피해구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이다.

제주도는 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21년 4월 '제주복지이음마루'를 개관해 사회복지사 전문교육, 다양한 힐링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9년부터 ‘사회복지사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17과목 이수와 학위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취득이 가능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탓에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추세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교육원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되며 실습은 1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5월 개강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사이버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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