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더릭 에드윈 처치 Frederic Edwin Church (1826-1900)의 작품들. 자연 현상의 차이는 컸다. 미국 대륙을 여행하면 누구나 느끼는 바, 하늘을 쳐다보면 입이 벌어지게 되는데 워낙 땅덩어리가 방대하다 보니 그럴 것이다.
초기 미국 정착민들이 서쪽을 향해 떠나면서 무얼 보았을까? 아름다움에 흠뻑 젖은 채 손짓하는 숭고한 자연 풍경을 보았을 것이다. 프레데릭 처치는 단 하나의 현상에 흠뻑 빠져들었다. 바로 트와일라잇이다.
이는 미국의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며 신의 축복을 암시한다. 웅장한 스타일과 서사적 정경은 뛰어난 낭만적인 풍경화가 되어 주었다. 처치는 허드슨화파의 주류로 세세한 자연을 빛과 낭만적인 모습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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