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영유아보육·교육 통합)’ 논의가 제주에서도 첫 발을 뗀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시작
단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제주유아교육연대는 6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교육포럼을 취소한 것과 관련 졸속·밀실 행보에 항의한다면 시위에 돌입했다.
해당 포럼은 7일 열릴 예정이었다.
교육위 관계자는 “유보통합에 대한 소통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11월 초 포럼을 계획했다”며 정부조직법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로 제도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여는 것은 혼란만 부추길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제주교육청은 ”상황을 일방적으로 끌고 가기보다 진정한 유보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할 정책적 사안을 치밀하게 검토하고 구체적으로 로드맵을 수립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인사이드=김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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