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원격 교육기관인 에이플러스평생교육원은 2024년 1학기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 개강반을 오픈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2급은 1급과는 달리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학점만 이수하면 바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복지사2급의 경우 고졸 학력이냐 대졸 학력이냐에 따라 이수해야 하는 과목(학점)이 다르다.
고졸의 경우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시 27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26과목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1과목은 실습이다. 총 2년 과정이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복지 전문학사와 더불어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대졸의 경우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시 17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16과목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1과목은 실습이다. 총 1년6개월 과정이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2급 취득 과정에서의 관건은 실습이다. 실습의 경우 160시간 동안 실습이 허가된 기관에서 실습 진행을 마쳐야 하고, 30시간의 세미나 수업 역시 이수해야 하는데 이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이 설치된 대학에서 수강해야한다. 총 190시간을 실습 1과목에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2급 과정을 진행하기 전 충분히 고심해봐야 할 부분이다.
반면 100% 온라인 수업의 경우 크게 어렵지 않다는 평가다. 총 15주차 과정으로 8주차에 중간고사 15주차에 기말고사를 치르게 된다. 이처럼 과목 내 시험이 존재 하지만 시험 외 평가 요소로 출석 점수, 과제 점수, 토론 점수가 포함되기 때문에 시간 투자만 뒷받침 된다면 60점 이상을 충분히 받을수 있고 과목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목적으로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목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 어렵고 1급을 무조건 취득해야 한다’ 라는 인식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 교육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중장년층들의 자격증 취득을 직접적으로 도왔던 관계자의 말은 다르다. “재취업을 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중장년층들 역시 재취업에 적극적이라면 2급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오히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1급을 취득한 젊은 세대에 비해 일자리가 더 많은게 요즘” 이라는 이야기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는 최근 노인 관련 복지센터 설립이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특히 노인주간보호복지센터의 경우 동네에 적어도 2~3곳이 설립되어 있을 만큼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있다. 해당 시설의 경우 운용 특성 상 사회복지사 인력들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세대 보다는 시설에 입소하는 노인분들의 아들,딸 같은 중장년층들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에이플러스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일대일 전문 상담사 배정을 통해 사회복지사2급 과정을 진행하고 싶으나 정보의 부족으로 쉽사리 진행하지 못하는 수강생들을 위하여 수강신청 이전에도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사회복지사2급 과정에 관심이 있는 예비 수강생들은 자세하게 알아보고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에이플러스원격평생교육원 측은 밝혔다.
[에듀인사이드=안진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