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올해 1학기 늘봄 학교에 참여할 초등학교 112개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서울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늘봄 학교 신청률이 가장 낮은 6%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학기 늘봄 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4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시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전국 2천700여 개 초등학교에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서울은 608개 초등학교 가운데 38개교만 1학기 늘봄 학교에 참여하기로 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 봄 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상반기 운영 학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2학기 늘봄 학교 전면 실시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듀인사이드=김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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