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기록이 축소된다.
‘2024 대학 입학 전형 기본 사항’은 현 고2 대상의 ‘2023 대학 입학 전형 기본 사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몇 가지 변경 내용이 있다.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항목 중 영재·발명교육 실적, 자율동아리 활동, 개인 봉사 활동, 수상 경력, 독서 활동 등이 대학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반영 대상인 정규 동아리 활동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항목은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라 예상했다.
고2부터 적용되는 서울 16개 대학의 정시 선발 확대 기조와 비수도권 의약 계열 대학의 지역 인재 의무 선발도 2024 대입에 그대로 유지된다. 지금은 권고사항이지만 내년 입시부터는 비수도권 의대와 약대·간호대는 모집 인원의 40%(강원, 제주는 20%)를 지역 인재로 뽑아야 한다.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의 지원 조건인 재학 기간과 거주 기간 요건도 강화된다.
2024 대입부터는 연속으로 거주한 기간만 인정하고, 주소지도 학생과 부모가 같은 곳에 함께 거주해야 한다.
따라서 예비 고3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비해 원활한 대입 지원을 위해 알아보고 준비하고 있다.
[에듀인사이드=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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